눈덩이처럼 불어난 빚과 부모님 걱정에 비관 자살

220318-1

지난 음력설 즈음에 중국에 파견된 북한 여성 노동자 2명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NK에 따르면 이들은 고리대 업자에게 돈을 빌려 뇌물을 고이고 중국에 파견됐는데 코로나로 2년 넘게 귀국하지 못하면서 이자가 원금의 배 이상 불어났고, 자신이 빌린 고리대로 인해 고국의 부모가 빚 독촉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하루 12시간의 고된 노동과 영양결핍, 각종 질병, 그리고 고국의 부모님 걱정으로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해외 북한 노동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져 그들이 소망 되신 하나님을 붙잡기를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않으시면 파수군이 깨어 있는 것이 헛되도다 너희가 수고의 떡을 먹기 위하여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눕는 것이 헛되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신이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잠을 주심이라” 시편 127편 1~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를 올려드립니다. 코로나로 더욱 열악해진 환경에서 제대로 된 보수도 받지 못한 채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그들의 귀에 복음이 들리게 하옵소서. 성경책을 전하고 말씀을 나눌 믿음의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를 열어 주사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신앙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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