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북한 젊은 세대의 선택, 노동당 아닌 장마당

210719-1

“평양에 살아도 배급만으론 먹고 살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이 장마당에서 돈을 벌었고 그 돈으로 과외도 받았다. 노동당에 충성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

“중학교 때부터 장마당과 역전 등지에서 구루마와 자전거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벌었다. 노동당은 잘 모르고 장마당을 집처럼 알고 살았다”

“요즘 20대 애들은 당 간부 말도 잘 안 듣는다. 행사에 나오라거나 돈을 내라고 하며 ‘내가 왜’라는 식으로 나와 당 간부들이 눈치를 볼 정도다.”

조선일보가 다수의 탈북민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이후 성장한 북한 젊은 세대의 밥줄은 당의 배급이 아니라 장마당이고, 500여개 장마당을 통해 북한 구석구석에까지 침투한 ‘남조선 문화’는 이들의 일상을 지배한다. 장마당이 기르고 한류가 삼킨 이들은 외부세계를 동경하고 개인주의에 익숙하다. 김정은 체제를 흔드는 뇌관이 될 수 있는 북한의 젊은 세대가 세상적 가치에 물들기 전,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되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8장 3~5절에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외부의 사상과 문물을 받아들인 북한 젊은 세대에게 노동당은 이제 ‘밥을 주는 것도 아니면서 충성만 강요하는 꼰대’ 이미지로 전락했고, 당 간부가 되기보다 돈 버는 길로 나가는 것이 최고의 과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세상이 끊임없이 옳다고 주입하는 물질주의와 성공주의가 이들의 일생을 좌우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의 성령으로 깨끗하게 됨을 받아 일생을 주의 가르침을 따라 살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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